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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기록/2023

근 3주간의 놀고먹는 일상기록, 백조탈출 시작?! (2/20-3/10)

by 커밍카 2023. 3.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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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근 3주간 장염 방광염 편도부음 등으로
아픔과 놀먹의 일상을 와리가리하다가
정리해보는 주간일기 아닌 3주간의 근황 ㅋㅋ 
 
 
2.20

 
체험단으로 캌이와 서면횟집 가기로한날-
일찍만나 전포동 에스프레소바 먼저 조져주기
테이블이 쇼파보다 현저하게 낮아서 빵터졌던 곳
요즘 에스프레소바가 대세인가
 

횟집은 그냥 그래따...
뭔가 내돈내산하진 않을듯한 그냥 일반횟집인데 엄청 싱싱해보이진 않았음
먹고 재즈가 나오는 분위기 좋은 펍가서 맥주 한잔하고~ 다이소갔다가 귀가쓰
 
2.23
 

 
22일 저녁부터 미친 설4가 갑자기 시작되어따
북카페 갔다가 갑자기 배고픔이 밀려와 집에 가는중이였는데
갑자기 식은땀나는 설4의 기운으로 급하게 집으로 튀튀
진심 열번 넘게 들락날락하던 화장실
 
뭐 잘못먹은것도 없는데..? 나올것도 없는데 다 배출하고 복통으로 괴로운 밤
배에 칵이가 줬던 핫팩올리고 잤더니 갑자기 다음날 호전됨
핫팩때문인가...? 영문을 알 수 없는 내장상태
 
그래도 다음날 병원가서 약타고, 수액도 맞고 옴
죽이랑 포카리도 왕창 먹었던 며칠을 보내따
 
2.25 토요일

집앞 고기집 리뉴얼기념 체험단으로 가족이랑 다녀왔다
오랜만에 간 체인갈비집 !
여러 고기메뉴들이 새로 나왔지만 뭔가 예전보다 맛이 좀 아쉬운듯하고
그래도 엄빠와 간만에 외식도 하궁 좋았던시간~

먹고 북카페와서 책 한권 보고
쇼코의미소 보다가 눈물참다 콧물 쭈룩 나는 F형인간 확실혀
 
2.26

컴포즈가서 신메뉴 먹으면서 그림그리기
레몬 딸기 머시깽이인데 넘 시큼했다
말대로 딸기레몬맛 ㅋㅋ
 

 
저녁은 곱창먹고 술안마시려다 한잔하니 삘받아서
해산물까지도 먹고 또 왕창 술마신 금쪽이 미카...^^
 
2.28

이날도 북카페 갔다가 집와서 라면먹었나보당

삼양라면 매운맛 나와서 먹어봤는데

기존보다 살짝 매콤한듯?

신라면을 먹어왔기도 했고, 삼양라면 너무 오랜만에 먹어서

큰 차이점을 잘 모르겠음....

 

3.1

 

 

달맞이-기장-황령산 야경코스

샤브스키 먹고, 범고래다방 가려고 블로거처럼 외관 찍었지만

문 닫아서 못가고 ^^ㅋ 테이크아웃 커피집에 들렸다가 황령산 야경

오랜만에 본 야경인데 너무 추워따..

 

3.2

체험단 열심히 하고 다니는 이때의 주간일상 ㅋㅋ

핸대 족발집 칵이와 출동 ~~~ 존맛탱이였지만

먹다 급 물림+미친배부름으로 반도 넘게 포장해욤

해운대 분위기 좋은 에스프레소바에서 식후커피 한잔~

에스프레소 맛은 잘 모르지만 꽤나 괜찮은걸?!

 

요 고양이들 너무 웃김 계속 검은고냥이가 노란냥이의

목덜미랑 두피(?)물어대길래 괴롭히는줄 알고

유리창 두드려서 떼놨는데,

노랭이는 도망다니는척하다가 안보이면

또 까망이 부르고 둘이서 또 아옹다옹 난리난리

 

짝짓기시그널인가...그러기엔 너무 살가죽을 물어 끌어올려서

노란냥이 눈에 흰자가 희번득하던데. -_-

 

무튼 자리가 창가라서 카키와 쟤네가 지금 뭐하는가

토론하면서 둘이 난리치는거 직관

 

급 마사지가 땡겨서 마통앱 찾아보다가 간

카키네동네 마사지샵

아로마마사지 제대로 받는건 처음인데, 시원하고 좋았당

매일 받고싶다....

 

3.3

마리언니와 불타는 금요일

 

또 체험단으로 ㅋㅋ 쭈꾸미에 한잔 걸치고

칵테일먹으러 갔다가 데낄라 한잔 먹고 금쪽이된 미카

중간에 또 배고파서 전골 흡입

 

3.5 일요일

면접보다

스벅면접보고왔다

엄청 후기 찾아보고 긴장하면서 갔는데, 예상외로 질문도 까다롭지 않았고 스무스하게 넘어갔다

점장님이 내가 출근할때 가정하로 말씀을 자주 하셔서 

예감이 좋은데..?! 싶었는데 며칠뒤 채용확정 문자 받음 !

 

3.6 월

부지런히 움직이다

 

이날은 근래들어 가장 바쁘게 움직인 월요일인듯하다

방광염증상때매 병원가따가

채용확정 문자는 안왔지만, 보건증이 1주일걸린다고 해서

보건소가서 검사도 받고 머리도 다듬고 왔다

앞머리를 많이 내고나니 요즘 관리하기 귀찮다...

다시 기를까..

 

3.7-3.8

특별한건 없는듯한 일상

목아파서 카페가서 유자차먹고

8일엔  점점 목이 심해져서 이비인후과도 다녀옴

편도야 정말 그만좀 해 ㅠㅠ

 

저녁엔 구서동 고기집에서 저녁먹음

제주도 컨셉의 고기집이였는데, 갈비살? 맛있었다 육즙 팡야

저 귤도 구워주는건가 했는데 다시 가지고 가셨...쩝

 

3.10

밀린 빨래와 반찬을 겟겟하러 본가로 고고

일주일넘게 안갔더니 엄마가 자꾸 먹을걸 내어주신다

약먹느라 아침 조금 먹고 왔는데..

많이 못먹고 바리바리 챙겨온 효년미카;;

 

저녁엔 마리캌이 계모임 찜방 고고하는 날~

육퇴안한 말이언니 기다리며 먼저 만난 칵이와 신세계 조지기

떡볶이도 먹고 폴바셋도 먹고 무지가서 셋이 저렴이 에코가방도 하나씩 사들고 ㅋㅋ

스파랜드 조지깅

심야시간으로 갔는데 밤에 가니 분위기 좋고 즐겁구나~

똑똑똑 심야영화로 때려줬는데 기괴하다 기괴해...

다소 실망스러운 전개와 결말.. 충격적인 장면 때문에 요즘 자꾸 악몽꾼다 ^^

 

참 이날 월요일 출근 연락을 받았다 두근

 

3.12 오늘

 

컵을 몇개째 깨먹는건지 알수없다ㅠㅠ

발에 치인 컵이 와장창 깨져버림

 

작년 올해 이집에서만 컵 다섯개 깨먹은거같다

2개들입 유리컵도 다 깨먹고,

6개 들입 유리컵도 계속 깨먹어서 본가에 하나 남았으려낭...

이케아 컵이 내구성이 약한거라 탓해본닷

 

좀 아까전에 저녁은 부대찌개에 돈까스사이드로 먹고~

크리스피크림 도넛 하나 후식으로 먹고 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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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첫출근 하는날~

파트타임이긴 하지만 백조생활 청산에 감격~

쩐도 떨어지고

사회와 동떨어진 기분이라 일 좀 해야할거같다 ...ㅠㅠ

 

빡세기로 자자한 스벅체험기 다음주에 올려야지 두근두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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