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로운 녕혼 미카의 연말 & 맥없이 맞이한 새해, 신년목표 그게 뭐죠

12.23 금요일

 

불금이면 무얼하나~ 연말이면 무얼하나~

그냥 집근처 카페나 가자~~

쿠폰채워서 받은 귀여운 루돌프 타르트 뇸뇸

 

12.24

 

크리스마스 이브면 무얼하나...

스벅 신메뉴 딸기뭐시기였는데 메뉴 이름 확인하려고 보니 12월메뉴였는지 끝났네 ㅋㅋㅋ

새로운 스벅 메뉴로 미모사 그린트 튜메릭라떼 햅쌀고봉라떼 뭐 이런것들이 보이는데 담에 스버가면 먹어보고 리뷰남겨야겠다!!

 

 

이브를 이렇게 보내야 하나 우울하려던 찰나

나와같은 외로운 동지를 만나 모듬회에 쏘맥 한잔 기울이고~ 아이스크림까지 야무지게 먹고 귀가

 

12.25 크리스마스

면 무얼하나...

 

 

내가만든 떡볶이는 잘 만든 떡볶이이다!

군만두 순대에 맥주 곽튜브 보면서 빈둥대기~

 

에밀리파리에가다 시즌3도 뿌쉼

넷플 기부천사 수준이다가 드디어 계정 써먹음 ㅋㅋ

 

외로운 동지가 하나 쥐어준 덧버선과 함께 크리스마스 안녕...

 

12.26 27은 뭘했나 모르겠다ㅋㅋㅋ 사진이 없네 그냥 방구석에서 뒹굴뒹굴 그림이나 그렸겠찌모

12.28 집으로 고고

엄마표 비빔밥으로 든든하게 배를 채우리오리

저녁엔 말이언니와 동래뿌시기

동래 간만에 왔더니 이래 바뀌엇노 두리번 두리번

시민 여러분 세금..세금이..!!??       ^ ____^

크라운호프 1차로 뿌시기 !! 여기피자 맛있대서 먹으러 갔는데,

깜빡하고 도우를 페스츄리 도우로 주문 안해서 언니가 옴청 아쉬워함 ㅋㅋ

다음엔 페스츄리도우 꼭 먹어봐야지~

 

스티커 사진찍고 할맥으로 가기~~

아.. 스티커사진 잃어버림 ㅠ ㅠ 동래를 어딘가를 떠도는 미카 말이 얼굴 ㅋㅋㅋㅋ

여기서 얼큰하게 취해서 계산 안한줄 알고 다음날 전화걸어서 확인함ㅋㅋㅋㅋ

 

부산인들이라면 아는 조칼에서 수제비에 쏘사 들이붓고~

와... 근데 나 진짜 여기 간 기억 없는데

사진이 있어서 놀람ㅋㅋㅋ 취해도 찍는다 ??

 

아니 곗돈 맨날 술값으로 0원이라ㅋㅋㅋ이날은 저렴한 집들만 조졌는데도 또 파산 ㅋㅋㅋ 술고래들은 항상 파산

 

12.29

진짜 이런 숙취 또 없습니다

다음날 속 울렁거리고 암것도 못먹다가 살기위해 먹은 매콤쌀국수

원래 취하면 암것도 안들어가는데, 요건 잘만 먹더라~~

 

12.30/31 스벅가서 블로그 그림 끄적끄적

놀아줄사람 어디 없나~ 이러다간 끊임없이 덧나~

스벅 앞 모자가판대에서 사고싶었던 모자 하나 겟겟

뿌우~~ 귀여운척하고 사진 찍는 곧 30대중반 미카좌

 

연말 솔로는 외로워 >< 모임이나 대외활동도 관심이 없어서 더 심심했던 연말~

2022 목적은 많은 사람들 만나고 외향적인 되기였는데 ㅋㅋㅋ2023엔 진짜 ... 사람들좀 사귀고 다녀보자....!

 

1.2

어영부영 맞이한 새해, 역시나 카페가서 한잔하고~

3일 오늘은 집가서 밥먹고 엄마랑 수다떨고 영차영차 빨래 먹을거리 집어들고 귀가~

본가 버프로 먹고사는 요즘 ㅋㅋ 일하긴 싫고 돈은 벌어야하겠는 딜레마는 신년에도 계속되는 것일까?!

 

신년목표는 뭘로 해야할까 ?

 

인생의 방향을 잃어버린 미카의 맥없이 새해 맞이하기 독백...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