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낭비의 달인 미카좌 슴슴한 주간일기

12.6~12.13

일요일 밤에 일기를 써야지 하지만 매번 못쓰고...ㅋㅋㅋ
잠과 맞바꾼 새벽에 허둥지둥 일기쓰기
프로 미룸러 인핍 미까의 사진으로 되돌아보는 근황
그리고 반성시간~

12.6

엄마가 싸준 김밥 그리고 양심상 라면반개로 야식먹은 사진이 남아있군요
밤 11:44분에 먹은걸로 기록되어있음 ㅋㅋ

12.7 캌이와 말이언니 집에 놀러간날

체험단 이벤트로 받은 티오피 커피가 한박스 와서 챙겨 달랑달랑 들고 캌이 만나서 집들이선물 사려고 접선
접선직전 그녀가 찍어준 몰카

중식파티 그리고 와인 역시나 위장은 식욕을 따라오지 못하고... 한가득 남음 ㅋㅋ
화이트 와인 은근 잘어울리는 꿀조합인디?!

곧배터져도 후식은 먹어줘야한드아...
크로플이랑 아인슈페너도 후식으로 때려줬드아...

이 전날 유튜브를 봤드아... 원룸 임대해서 크로플만들어 배달장사 하시는 분을 봤드아.... 이 크로플도 혹시?!
취업하기 싫으니 자꾸 자영업이나 다른 직종에 관심이 간드아..

잉 너무 귀여운 봄왕자 손ㅋㅋㅋ 오동통 귀여워 ㅠㅠ 화이팅!!
이모들 돈많이 벌어오시라요!!

12.8

이날은 뭐 없네 아마 집콕해서 그림이나 그린듯혀다
카카오 이모티콘 그리다가 병날지경 ㅋㅋㅋ

12.9

취업센터에서 전화와서 받았더니 연결해준 이곳...
집근처인데 월급 200 그래 최저니 오케이
근데 경력 3년이상 필수요?? 이거 양심 어디갓슈
신입이면 몰라도 경력요구+최저 주는 클라쓰
이거시 ㅈㅅ의 현실...!

12.9

미미언니가 찍어 보내준 20대초반의 미카엽서
과거의 나, 잔망스러운걸?

왜냐하면... 내용생략
아마 언니가 있어서?라고 말하고 싶은게 아닐까 ㅋㅋㅋ 추측
수줍은 아이 지금은 찾아볼수 없는 모습이구먼

금연기원 엽서ㅋㅋㅋ 담배안핍니다 안펴요

컵 또 깼다 ㅠㅠ
하 진짜 올해 몇개 깨먹는건지
ex와 이케아 갔다가 산 컵 2개세트는 다 깨먹고 6개 세트 중 2개?3개? 깨먹은듯..
+브리타 물통
와이라노 와이라노 나 이케아 데려다줄이 없단말이여...

12.10
카츠안에서 오랜만에 돈카츠+쫄순 먹고 후식으로 커피때림

디프런트데이즈 분위기 좋은 부산대카페
근데 양은 아쉽당... 밀크티 시켰는데 쪼꼬마난 컵에 나옴
빨대는 귀여웠다

고양이는 항상 귀엽지용~

12.11
느지막히 브런치
미미언니가 사왔던 귤은 2주가 지나도 아직 먹는중
엄마가 먹으라고 준 키위랑 말차카스테라
색감이 뭔가 이뻐서 찍어봄

아마 이날 새벽까지 그림 그리고 카카오 넣은듯
아우 진짜 지겨워 ㅋㅋㅋㅋ 승인좀 해줘라


12.12

월200 근무시간6시간 무슨 학습지회사에서 면접오라고 해서 갔다

미리 서칭해보니 평가가 극악해서 헛소리할거같았지만, 그래도 한번 들어나 보겟어~
사무실은 다단계사무실같고 팀원없는 팀장같은 사람이 카페가서 얘기하쟤서 함께 내려 갔당
얻어먹음 말 길어질거 같아서 전 안먹을라요..

역시나 월 80+ 무슨 계약성사시 인센티브 지급형식
블로그도 개인계정으로 하라고 하고, 상담도 개인폰으로 해야한다고 하고 ㅋㅋㅋ 흐린눈으로 설명듣다가 튀튀
햄버나 묵짜.. 킹세권은 참으로 맘에드네 여기
다이소 가고 우체국 가고 간김에 볼일 몰아서 보는 미카좌


12.13

*** 사진 놀람 주의
체험단 연장받고 와따
내 배에선 꾸룽 소리 원장님 배애선 꺄룩 소리 나서 민망
배때기 멍뭉이와 고양이 중창단

그리고 간 스타벅스
바닐라크림콜드브루
약간 아인슈페너 기대했는데 그냥 바닐라라떼네...
크림이라고 해짜나요..! 크림어디써요!!!
이날 1시부터 6시까지 있었는데 하고온건 없다는 놀라운 사실

난 정말 시간낭비에 소질이 이따...
에흏 얼른 자고 일어나서 내일은 알찬 하루를 보내보쟝 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