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기록_해운대 의령식당.낙곱새.옵스.노티드도넛 빛축제 등등..과 함께한 일주일

11.27
지난 일요일은 청하 한 4병 먹었나..+막걸리 1병에 늦잠으로 월요일을 맞이

부산대 이자카야였는데 잔이 예뻐서 한잔 찰칵

11.30

3년만에 조우한 미미언니와 해운대투어 시작
한파의 시작과 함께 부산에 온 미미언니...
둘다 호달달 떨면서 다녔다 ㅋㅋㅋ

전에 녕이랑 가보려다 못가본 의령식당이 해운대 첫번째 코스!!

푸딘코에 나온 유명한 곳이라고 해서 갔는데, 토렴식 국밥이 깔끔담백하고 맛있다.
6시 이전이면 재료소진으로 문을 닫는듯...
고기도 제법 들어있고.. 국밥 자체는 맛있지만 김치는 묵은지 + 약간 덜익은 듯한 깍두기라 호불호가 있을듯한 느낌

지나가다 보이던 운세뽑기 ㅋㅋ
수수굉 멍멍이운세를 하나씩 뽑아보기로 했는데, 총운을 뽑아보았으나 별 내용이 없어서 흥미뚝떨 ㅋㅋㅋ
하나만 뽑음 충분하다면서 다시 이동이동~~

해운대옵스 유명하다고는 하지만 처음 가봤넹
시그니처인 대왕슈 손에 달랑달랑~ 하나씩 사들고 해운대구경!

해운대빛축제 트리도 있고 조형물들이 가득하다!!
벌써 2023이라니.. 말도안돼 ㅠ ㅠ

해수욕장에서 하는 빛축제 시간은 6시부터라 시간이 좀 남아서 다시 해리단길 카페로 가던중
너무 추워서 그냥 노티드 도넛에 들어갔당
진짜 이날 미친추위였음

원래 줄을서서 웨이팅하던걸 봤는데, 거품이 이제 좀 사그라든걸까 웨이팅 인원이 생각보다 없었다
평일이라 그런가?!
예전 광교 신세계서 먹어보려다 못먹어본 노티드...
드디어 부산에서 노티드 도넛을 맛보는구나 ㅠ_____ㅠ

우유생크림도넛 &레몬크림도넛 주문했는데 생각보다.. 맛이..없다??
만든지 좀 된거라 그런걸까.. 빵이 너무 질긴 느낌이였음
미미언니가 원래 되게 맛있다는데, 점바점인지 아님 갓구운게 아니라 그런건지 ..
쨋든 맛없어서 둘다 실망함 ㅋㅋㅋ

녕이와 왔던 해운대 개미집 다시 왔당
연기속 내 모습이 선녀 같다며 찍어준 ㅋㅋ 산신령 아닌가요

원래 낙곱새 굳이 찾아먹는 음식은 아니였는데, 관광객모드로 요즘 자주 먹게되지만 맛있다 새삼 !
해운대 개미집 낙곱새 보통맛이지만 얼큰칼칼했음

주문할때 살짝 매콤하게 해달라고 했더니 기본맛도 매운편이라고
먹어보고 필요하면 땡초주신다고 했는데 아니 지난번보다 더 매운거같았다 (?)
까불었다가 질질 울면서 먹을뻔 ㅋㅋ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빛축제도 한번 구경하고~
화려하고 이쁨 ㅋㅋㅋ
나중에 시간 되면 더 많은 사진으로 포스팅올려야지

편의점 과자와 언니가 사온 딸기 귤 등으로 야식타임 ~~
침대 서로 안간다고 아옹다옹하다 결국 둘다 바닥행 ㅋㅋㅋ 뜨끈하니 오히려 좋아 (?)
수다 떨다가 엄청 새벽에 잠든듯..

12.1

푹 자고 다음날 점심은 부산대 맛집으로 유명하다는 웍헤이에 방문
중화쌀국수? 라는데 뽀얀 국물이지만 얼큰하고 맛있었음
볶음밥도 맛있고 구름새우도 바삭바사쿠 ! 뜨끈한 국물 땡길때 종종 가야겠다

커피한잔하러 들른곳은 내가 꽤 자주가는 부산커피
언니가 장전동 맛집? 카페? 검색해보니 부산커피가 나왔다고해서 함께 고고싱

언니가 선물로 준 핸드메이드 자이언트얀 가방 ㅋㅋㅋ
베이지색도 취향저격이구 쨰깐하니 넘 귀요미 도토리같당
큰것도 만들어서 보내준다고 하는데 기대기대 !

요 사진 이쁘게 잘찍었다~ 부산커피 토피넛라떼
버스시간이 많지 않은 관계로 일찍 헤어져야해서 아쉬움..
담엔 내가 삼척 놀러갈게유

12.3

집에 먹을거 없다고 했더니 마뤼언니가 챙겨먹으라고 보내준 식품들 ..감동이양
알토란처럼 계란말이도 해먹고 육전도 오늘 먹고 ㅋㅋ 사랑해요..
연산동에서 또 술이술술 하고 잠만자는 주말을 보냄 ㅋㅋㅋ

일>월으로 넘어가는 새벽, 헐레벌떡 참가해본 캐스퍼 그리기 대회
올리고 보니 능력자들 많네... 나도 좀 더 일찍 시작해서 고퀄로 그릴걸ㅋㅋㅋ몰라몰라
오로라 디자인의 캐스퍼를 그려봤는데 갖 고 싶 다 정 말 로
저 1등 주세여... ㅋㅋㅋㅋ 꿈이 큰 미카좌

내일은 더 알차게 하루를 보내야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