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전체 글151 엄마의밥상 그리고 오늘 변덕스러운 부산날씨 부모님댁에 온 이후로 요리는 안한지 오래되었다. 처음에는 이것저것 해먹고 종종 요리하는걸 좋아하기도 하지만, 퇴근후 무언갈 먹는다는게 얼마나 귀찮은거였는지 느껴갈때즈음 집에 들어와 엄마의 밥상을 아기새마냥(31세;) 다시 받아먹기 시작했다. 수십년간 주부로 살아온 엄마의 고민거리- 오늘 밥 뭐 해주지? 내일 밥 뭐해주지? 그냥 있는거 아무거나 달라고 해도 엄마 마음은 또 그게 아닌가보다. 항상 고민중이신 그녀 십대에는 밥상에 햄이나 계란후라이가 없으면 안먹었는데 질풍노도 거친 세상의 20대를 겪고 돌아온 30대의 나, 편식이란 무엇인지 그저 고추장 하나 있어도 잘 먹게 되었다(...) 엄마기준 아무거나인 볶음밥! 김치참치볶음밥인데 잡곡밥이라 그런지 뭔가 나물밥같다 ㅋㅋ 어휴 이거 많아서 뭐 다먹겠어 하지.. 2021. 9. 22. 기요항 해운대점_ 처음먹은 부산우니덮밥 우니동 부슬비가 진눈깨비처럼 내리던 9월 6일 저녁- 울산에 바람쐬러 갔다가 다녀온 기요항 해운대점! (울산카페 리뷰는 사진이 정리되는데로 해야지 끙ㅠ) 위치는 신라스테이해운대점 1층에 위치해있다. 단정하고 따뜻한 분위기의 내부 깔끔한 일본식 인테리어같은 이런 분위기 너무 좋다. 메뉴는 다양한데 기본인 기요항(15,000)과 기본해산물에 우니를 얹은 우니동(22,000)을 가장 많이 먹는듯 나도 역시 우니동을 주문! 하나식 코스요리처럼 내어주시는 요리들! 먼저 수비드 닭가슴살요리(덮밥소스용 간장)를 내어주시는데, 부드럽고 잡내도 없다 하지만 내 스타일은 아니였… 다음으로 나오는 참치회 그리고 노란 소스는 된장소스! 두점 먼저 먹고난 후 나머지 두점은 식사 후 오차즈케에 넣어 먹으면 맛있다고 하셨다. 메인메뉴 우.. 2021. 9. 20. 모더나 백신 1차접종 하고 온 후기_금정소아청소년과의원 오늘.. 그러니까 곧 어제가 되는 9월 6일 코로나백신 모더나를 맞고 왔다. 원래 13일이였는데, 다음주 약속이 있어서 미리 맞을 수 없나 고민하던 찰나 친구가 예약한 해당기관에 전화하면 일정을 조정할 수 있다고 해서...! 전화 후 스케줄 조정! 내가 맞은곳은 바로 금정소아청소년과의원 금정소아청소년과의원 051-967-5222 부산 금정구 금정로 244 바로 집 근처였는데 구서역까지 가려고 했던 이미카 3N년째 여전한 방향감각 칭찬해~ 나는 귀염뽀짝한 소아과를 기대했는데 으음 뭔가 약국느낌 물씬나는 이곳.. 살짝 당황했지만 내부는 귀엽겠지 (아님) 진료 이용시 환자를 제외한 보호자 1인만 출입 가능! 엄마가 자꾸 걱정된다고 같이 가려고 하는데, 소아과에 엄마랑 같이 가면 진짜 모지랭이 될거같다고 집에 .. 2021. 9. 8. 이전 1 ··· 35 36 37 38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