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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기록/2023

일상기록_ 자타공인 참나무, 결국 퇴사를 외친 이유 (8/21-8/27)

by 커밍카 2023. 9.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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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1 월


마감근무 저녁

이날은 한솥 할인 메뉴가 치킨마요였나 그랬는데~
안땡겨서 맞은편에 보이는 김밥집에서 김밥사옴
근데 김밥가격 왜이리 올랐냥..

기본김밥 3,800원….이제서야 N년전 서울 터미널 가격이랑 똑같아졌당 ㅋㅋ
여전히 비싸게 느껴지는게 더 슬프뮤ㅠ

8/22 화


여전히 마감 ^^ 이주도 마찬가지로
화장 플로어청소 담당…ㅋ
나중에 지나고보니
다분히 고의적으로 몰아넣었네 점장놈이

이날 한솥 카츠카츠도시락 행사로 저녁먹음!
야식은 작은 맥주 다섯캔 만이처넌?
사온것들 중 하나인 산미구엘

8/23 수


쉬눈날~
전날 마감푸드 사온 허니치즈뭐시기 꿀빵
짭쪼롬달달 맛나넹
퇴사하고 글 쓰려니 메뉴 이름도 기억안나고
기억하기도 귀찮다 ㅋㅋ

할일 깨작깨작 한답시고 또벅스 멍때리기
베이컨 치즈토스트랑 음료랑
뇸뇸하고 저녁약속 궈


치즈모양 귀여운 케이크와 아아먹고 휴무 마무릿


8/24 목

점장과의 트라블타 미친 발작버튼 눌려서
할말 못할말 쏟아내던 또라이

그동안 몇번 참다 한번 더 지랄하면
그냥 때려치자 버텼지만 몇주만에 마주치자마자
CS 놓치는거 있는지 눈에 불을 켜고 감시하면서
진짜 사소한거 죄다 트집잡기 시전

결국 발작버튼 혼자 눌려서
폭언으로 바로 그냥 관둬야겠다 생각뿐

점장 전배 앞두고 나까지 퇴사시키네 미친놈이
이정도면 자진퇴사 아니고 직장내 괴롭힘
신고먹이고 퇴사하고싶지만 그럴 배짱도 기운도 없다


8/25 금

속이 타들어가고 일하기도 싫고
얼굴보기도 싫고
최대한 빨리 퇴사하고싶다.

다들 그냥 잠수타든 때려치라는데,
나는 왜 또 그러질 못할까
폭언듣는 순간 그냥 앞치마 벗어서
면상에 던지고 나왔어야했는데…. ㅠㅠ

며칠간 속상해서 잠도 못자고 먹지도 못하는
쿠크다스 멘탈!!

8/26 토

슬픈마음 말이언니에게 기대기로 해~

회식날이였는데 점장보기도 싫고
그냥 개인사정있다고 참석 ㄴㄴ
또 남들앞에선 착한척 아무렇지 않은척
뻔뻔하게 굴 면상 보기도 싫다!!

감좌탕과 쇠주로
스트레스를 조금이나마 흘려보낸댜


그동안 마음고생 많았다며
지난번 만남때 안그래도 언니가 계속
하등 도움도 안될곳에서 스트레스받느니
하루빨리 관두는게 낫다 했었는디…

내 진짜 한번 더 이러면 바로 관둘거다 그랬는데
이렇게 점장빌런으로 금방 실천이 되는구나~ㅋㅋ


8/27 일


꾸역꾸역 근무
시크릿 경상 먹을만하넹
이날은 빌런없는 좋은 동료들이라 괜찮았던듯

이 다음날인 월/화 텃새 오지는
유부팥이랑 발작 점장의 환장 콜라보로 일할생각하니
벌써부터 골아프던날이였다 ^^^ㅋㅋㅋ

심신 안정을 되찾기까지 시간이 걸려서
뒤늦게 쓰는 일상기록 ^^

폭언을 다시 기억하면서 쓰려니까
또 깊은 빡침이 밀려온닷…

썰을 다 쓰려면 요약도 안되고 워낙 방대해서;
쓰다가 지워따
자세한 내용은 다른 카테고리에 올려야지….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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