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8 월
싫어하는 사람과 일하기란 정말 고역
점장 & 심보탱이랑 겹쳐서 주옥같음
퇴사원 쓰는데도 마지막까지 트집
지 때문에 퇴사하는데 퇴사 사유도 개인사정으로 써서 짜증난다
옆에서 감시아닌 감시ㅗㅋ
어딜 가시든 인생 조지시길 빕니당...
8/29 화
포스손님은 없고, 음료는 많고
정신없이 믹서기 씻길래
컵닦던 내가 제가 닦을게요 했더니
하던거나 하라고 쏘아붙이는 심보탱
브레이크 끝나고 내려오니
그 새 앵알앵알해댔는지 다른 매니저가
날 붙잡고 각자 포지션 할일을 해야하고
침범하면 안된다며 한소리 하고
안봐도 뻔하다 뒤에서 뭐라 해댔을지
마지막 보는날까지 뒷담에 질림ㅋㅋㅋ
살아생전 마주치지 말자 ^^...
수요일부터 휴가니까 좀만 참자 ^_^
퇴근 후 갈비탕 먹고 카페에서 심신안정 후 귀가!!
8/30 수
지옥같은 이틀 근무 끝나고 휴가 첫째날 ㅠㅠ
관둔다고 신입들과 같이 밥먹은 날
있었던일 다 말하고
서로 일얘기 사람얘기하면서
공감받고 하니까 마음이 한결 가벼워졌따 ㅠ_ㅠ
글쓰는 지금 난 이미 퇴사하고 없지만...다들 고마워유..
먼저연락 잘 못하는 내 성격상
또 다음만남이 언제 될진 모르게찌만.. 고마운 맘 가득
이날 이야기하면서 나와 같은 실수 다 똑같이 하는데
유독 나한테만 물어뜯는게 맞구나
내가 이상한게 아니였구나 싶었음
8/31 목
이제 휴가 시작
맘편히 집에서 집밥먹고 뒹굴뒹굴하는 일상이였당..
9/1 금
언니야들과 힐링 통영여행
육퇴하는 말이언니 기다리며
칵키와 커피랑 도넛 조지기
먹을거 잔뜩 사서 진짜 재난문자 계속 울리는
폭우를 뚫고 통영행!
숙소 도착하니 날씨 너무 좋네 이거참~
신나게 놀고 새벽가까이 잠든 우리들~~
9/2 토
담날 해물뚝배기와 제육볶음 먹고 통영시장도 한바퀴 돌고 귀가
해물뚝배기가 메인이였지만 제육볶음이 더 맛있었던...!
예쁜 카페도 가서 디저트도 먹고~
통영시장에서 하나씩 사입은 잠옷원피스! 단돈 육처넌
내랑 잘어울릴거같다면서 샀는데
입어보니 겨드랑이 부각 소매가 좀 웃김ㅋㅋ
암튼 엄청 시원하고 가볍고 좋당
저녁에 먹은 쌀국수
드디어 미분당 쌀국수를 먹어보는구낭
엄청 양이 많았다! 고기토핑 듬뿍있어서 취향저격
저녁엔 종종 가는 카페에서 맛있는 커피도 한잔
바닐라 아이스크림라떼 주문했는데,
바닐라라떼를 주셔서 아쉬웠지만
죄송하다고 디저트 하나 주셔서 오히려 좋아??
9/3 일
다음날은 여독에 지친 몸땡이를~
마사지로 풀어풀어주고
초밥으로 배도 채우고 오랜만에 간 무이카페에서 힐링타임
이렇게 휴가가 끝나는구나
시간이 왜이렇게 빨리 흘러가는지
벌써 9월 이렇게 금방 또 한해 사라지는게 가까워진다니
믿을수 없닷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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