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그러니까 곧 어제가 되는 9월 6일
코로나백신 모더나를 맞고 왔다.
원래 13일이였는데, 다음주 약속이 있어서
미리 맞을 수 없나 고민하던 찰나
친구가 예약한 해당기관에 전화하면
일정을 조정할 수 있다고 해서...!
전화 후 스케줄 조정!
내가 맞은곳은 바로 금정소아청소년과의원
금정소아청소년과의원
051-967-5222
부산 금정구 금정로 244
바로 집 근처였는데 구서역까지 가려고 했던 이미카
3N년째 여전한 방향감각 칭찬해~
나는 귀염뽀짝한 소아과를 기대했는데 으음
뭔가 약국느낌 물씬나는 이곳.. 살짝 당황했지만
내부는 귀엽겠지 (아님)
진료 이용시 환자를 제외한 보호자 1인만 출입 가능!
엄마가 자꾸 걱정된다고 같이 가려고 하는데,
소아과에 엄마랑 같이 가면 진짜 모지랭이 될거같다고
집에 제발 계셔주세요 하고 튀튀
우리 엄마아빠는 나 병원간다하면 자꾸 같이가려고 한다ㅠ
나 삼십대야 일곱짤 아니야 뿌앵
금정병원 금정소아과 헷갈리는 사람들 진짜 많은듯
실제로 접수하고 기다리니까
금정병원 아니라는 전화 받던 간호사 보고 음..끄덕!
나의 번호는 6번 !
원래는 화이자였는데, 간호사분이
모더나 물량이 남았다고 바꾸겠는지
확인 전화를 엊그제 해주셔서
모더나로 바꾸기로 했다.
사실 차이를 잘 몰라서 찾아보니 부작용이나
변이바이러스에 조금 더 괜찮은것 같아서!
혹시 부작용엔 괜찮을지 전화하셨던
간호사분께 여쭤봤더니 딱히 그런건 없다며,
자신과 지인분도 모더나 맞기도 하고
화이자 교차로 맞기도 했는데
큰 차이는 없었다며 친절하게 말해주심~
바쁘셨을텐데 대충대답하는거 1도 없고
역시 소아과 간호사님들 👍
쨋든, 대기 번호를 기다리면서 요런 예진표 작성을 하고
잠시 기다리다 보면 목걸이도 주시고 ㅎㅎ
안녕하세요 전 31세 모더나에요~
잠시 기다리니까 이름 부르셔서 호다닥 진료실 가서
간단히 의사쌤과 문진 후 주사를 맞음
(의사쌤은 뭔가 무뚝뚝)
주사실은 귀염뽀짝한 침대에 걸터앉으면 되는데,
밑에 발판이 있었다 애기들 밟고 올라가라고
ㅋㅋㅋㅋㅋ심장뿌셔
그리고 간호사님이 밟고 올라가서 잠시 앉아계세요~
하시는데 흑흑 뭔가 애기된거같아...감격
아참...그리고 왜 뽀로로 밴드 안붙여쥬시지
............................ 내심 기대했는데 ㅠ_ㅠ
금정소아과청소년과 너무행
주사 맞고 바로 귀가하는게 아니고,
15분 정도 대기해야 한다고 타이머를 주셨다.
폰 좀 보다보니 금세 15분 끝!
14시간 정도가 흐른 아직까지는 별 이상이 없고
맞은 부위가 엄청 뻐근한 느낌이 든다!
샤워하고 싶은데 검색해보니 하루 정도는
안하는게 좋다고 (감염관련)
화이자 맞은 친구 중 한명이 오늘 이틀째인데
팔이 안올라간다고 하던데 괜히 무서워진다 ㅠ_ㅠ
내일 뽈뽈 돌아다닐데도 많은데 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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