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피부)에 묻은 순간접착제, 강력 본드 제거하는 방법 세가지

물건을 만들거나 수리하다 보면 실수로 손에 순간접착제가 묻는 일이 생긴다.

딱딱하게 굳어버린 본드는 우리 피부에서 꿈쩍도 하지 않는다. 괜히 억지로 떼어내려다 보면 피부가 벗겨지거나 상처가 날 수도 있어서 조심해야 한다.

오늘 나도 부러진 물건을 붙이다가 손에 조금 묻었는데, 억지로 떼내시려다가 손(피부에) 묻은 강력접착제 제거방법이 문득 궁금해져 찾아보았다.

손에 묻은 순간접착제를 안전하게 제거하는 방법들, 무엇이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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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세톤(매니큐어 제거제) 이용한 방법.

피부에 묻은 강력접착제 제거방법에 효과적인 방법은 아세톤을 사용하는 것이다. 집에 매니큐어 제거제가 있다면 그걸 활용하면 간편하다.

화장솜이나 면봉에 아세톤을 듬뿍 적셔서 본드 묻은 부위에 2~3분 정도 올려두면, 딱딱했던 본드가 점점 말랑해진다. 그 상태에서 살살 문질러주면 비교적 쉽게 떨어진다.

다만 피부가 민감한 사람은 자극을 느낄 수 있어서 사용 후 반드시 보습제를 바르거나, 짧은 시간만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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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따뜻한 물과 비누로 불리기.

아세톤이 없거나 피부에 자극이 걱정된다면, 따뜻한 물에 손을 담그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다.

물은 약간 뜨겁다고 느껴질 정도가 좋고, 거기에 비누나 주방세제를 넣으면 더 효과적이다.

약 10~15분 정도 담그고 나면 접착제가 조금씩 말랑해지면서 손가락에서 떨어지기 시작한다. 이때 손톱이나 부드러운 수세미 등으로 살살 문질러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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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베이킹소다를 활용한 천연 제거제 활용.

집에 베이킹소다가 있다면 물이나 식초와 섞어서 반죽처럼 만들어 사용해도 좋다.

접착제 묻은 부위에 바르고 살살 문질러주면 마찰로 인해 본드가 점점 떨어진다.

이 방법은 자연 친화적이면서 피부 자극도 적은 편이라 민감한 사람들에게 잘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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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의할점 : 무리해서 억지로 떼어내지 않기

순간접착제가 묻었다고 해서 급하게 떼어내려다 보면, 오히려 피부가 벗겨지거나 다칠 수 있다.

손가락 사이에 묻어 붙은 경우도 억지로 떼지 말고, 위의 방법들로 충분히 불린 다음 천천히 떨어뜨리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

참고로 순간접착제는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피부에서 떨어지기도 한다. 급한 상황이 아니라면 그냥 기다리는 것도 하나의 좋은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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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접착제가 손에  묻게되면, 당황해서 손을 씻고 문지르거나 억지로 잡아뜯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하지만 위의 방법들을 이용한다면 훨씬 편하게 제거할 수 있으니 순간접착제가 손에 묻었다고 너무 놀라지 말고 상황에 맞는 걸로 천천히 시도해보는것을 권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