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숙소에 대한 정보를 찾아보고 계실텐데요 ~
제가 다녀왔던 경남 진주호텔 동방 관광호텔 자세한 장단점과 후기를 적어보려고 합니다!
동방 관광호텔 위치는 진주시외버스 터미널에서 매우 가까운 편이였어요
남강을 따라 도보로 약 5분? 정도 걸은듯 하네요
걷다보면 느끼시겠지만, 남강 앞 수많은 숙소와 호텔들이 있는데요
사실 호텔이라고 하기엔 연식이 오래된 여인숙 수준의 옛날 숙소들이 많습니다.
그 끄트머리에 위치한 진주 동방호텔이 눈에 띄게 고급스러워보이는 느낌이에요
가격은 주말 트윈룸 기준 1박에 10만원선이며
남강이 보이는 리버뷰보다 시티뷰가 더 저렴한 편입니다.
가격대는 일반 관광호텔의 수준인 듯 하네요
서비스나 고객응대는 조금 아쉬운 수준이였습니다.
일행이 예약을 한지라, 제가 직접적으로 불편함을 느끼진 못했지만
고객이 재차 확인을 해야하는 부분이
정형적인 메뉴얼화 되어있는 일반 호텔에 비해
조금 어수선한 듯한 느낌이라는 친구의 후기-
프런트 맞은편에는 생수나 라면 몇가지 과자등을
판매하는 편의점이 아닌 편의점이 있으며
출입과 결제는 이어진 카페를 이용하면 됩니다.
카페에서 커피한잔 해봤는데 기대보다 음료도 괜찮고
인테리어도 깔끔한 진주 동방호텔 카페-
내리자마자 보이는 객실 복도 고급진 색감의 인테리어
오 괜찮은데?? 하다가 아직 리모델링이 덜 된 건지
끝호실로 갈수록 옥색으로 변해갑니다...
호텔에서 호스텔의 느낌으로 변해가는 객실 스타일
저희 객실은 안타깝게도 호스텔문으로 당첨되었습니다
하지만 내부는 다를수도 있겠지!
다행히 객실은 깔끔하고 모던한 편이였습니다.
더블베드와 함께 원형 탁자와 작은 쇼파도 있고 TV, 화장대도 있습니다.
멀티충전기도 객실에 있었지만, 누가 쥐어 뜯어먹고 퇴실 했나....
불편한점이라면 콘센트가 TV 옆 화장대쪽에만 있고 침대쪽에는 없다는 점 ??
폰 충전하면서 한시간 릴스구경하다 잠드는 루틴을 못해 좀 답답시럽습니당.
천장에 곰팡이?얼룩이 살짝 있고
다음날 자고 일어나니 이불에 지워지지 않는듯한
발자국같은 얼룩을 발견해서 당황했지만 그래도 전반적으로 깔끔한 편-
화장실 변기는 비데식입니다. 옥색을 띄는 세면대와 약한 바람을 내뿜는 드라이기가 있습니다
기본적인 치약 칫솔 바디 샴푸 등등 어매니티는 구비되어있구요
옆에 붙은 샤워부스는... 십년된 느낌이 낭낭
샤워기도 오래되었고, 깨진 바닥타일은 나무발판으로 가려졌다지만 배수가 정말 최악 ㅠㅠ
정말 더디게 물이 빠져서 샤워후엔 물이 찰랑이는 욕실바닥입니다.
대체적으로 만족하는 방이였지만 화장실은 개선이 시급해보입니다!ㅠ.ㅠ
경남 진주 호텔, 동방호텔의 리버뷰 만큼은 정말 멋집니다.
청량하고 푸른 가을 하늘과 파란 남강의 뷰가 너무 시원하고 아름다워서 동방관광호텔 추천하는 이유-
관광호텔이다보니 오래된 부분은 구석구석 느껴지지만,
그래도 일대 숙소 중 가장 깔끔하고 세련된 진주 동방호텔인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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