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7-18] 백조세마리 먹부림파티 & 인생게임 첫경험 & 쇼핑데이

월요일, 오랜만에 칵이랑 말언니집 뿌시러 가기로 했당

셋이 모인건 몇달만이야~

백수들이 되어 나타난 그녀들 ㅋㅋ

운동체험 끝나고 디저트랑 술사들고 가려고 메가마트행~

 

 

운동화 세일하길래 신어봤는데 카키가 왕발같대서 미련없이 벗음^^

휠라운동화는 묘하게 발이 아푸당,, 칼발인 나에겐 넘나 불편 ㅠ_ㅠ

 

 

고픈배를 부여잡고 칵이가 추천한 철인7호치킨 주문함

예전 살던동네에서 주문해 먹은건 별로였던걸로 기억하는데..

안락점은 맛있었음!

 

뼈있는걸루시켰는데 역시 치킨은 뼈지~

후라이드+홍갈 세트 주문!! 약간 옛날통닭느낌인데 바삭바삭 맛있음!

감튀도 많고 치킨텐더 샐러드까지 배부르게 먹었당

 

 

곱창이야기에서 곱창도 시킴 ^^

1인셋트로 볶음밥이 포함되어있는거였는데

생각보다 곱창양은 별류... 없음... 1인이니까 그러려니 해야하낭

 

곱창이야기는 가서 먹어야 진짜 혜자스러운듯하당ㅋㅋㅋ

 

 

후식으로는 빙수야? 에서 딸빙!

+카야토스트 궁금해서 시켜봤는데 요거 넘 퍽퍽해서 요것도 실망쓰 !

하지만, 딸빙은 진짜 맛있었음 ㅋㅋㅋ딸기 혜자

배불러서 다 못먹은게 아쉽 ㅠㅠ

 

마트에서 산 샴페인도 까고 심술도 까고

건강이 임신한 말언니를 위한 글루틴프리 빵도 맛보고~

배터지기 직전에서 보드게임 한판 때림

 

 

인생게임, 약간 부루마블의 쉬운버전이라고 하던데

부루마블 시작하면 한시간 기본인데 요건 금방 끝나는듯 ㅋㅋㅋ

인생의 굴레가 주사위따위로 정해지는데 쪽박찰때마다 놀리면서 낄낄ㅋㅋ

단순하면서도 재밌었다

 

 

시작지점(직장/학생)에서 자동차 출발해서

주사위 돌리는데로 이동해서 쓰여진 대로

인생이 진행되는 단순한 게임ㅋㅋ

자동차엔 배우자나 자녀를 태울건지 선택할 수 있다.

 

가운데가 내 차임ㅋㅋㅋ

다들 두명씩 태워 출발했는데..

인생의 주사위를 돌리다보니

난 왜 자녀가 네명이나 되는건지 =_=

 

현실은 나만솔로야!

차가 미어터져서 태울곳이 없음ㅋㅋ

 

 

직업은 쪽박 연예인 월급 만오천원

대출만 늘어나는 인생 ㅋㅋㅋㅋ

게임이라..다행이다.....

 

 

구경하던 복내미 ㅋㅋㅋ 견생이 부럽당...

 

 

말언니집에서 돌싱글즈 시즌2 1~3화보면서

엄청 욕하고 ㅋㅋㅋ자고 다음날 부산대 쇼핑까지 하고~

엄마랑 저녁까지 먹고귀가~

 

찢어지기 직전의 봉다리 속에 들은건, 뽀글이랑 잠옷 !득템!

요즘 잠옷부자가 되어서 기분이 넘 좋당

날이 빨리 슬슬 풀려서 양털뽀글이 입고 다니고싶당 > <